창조
25×25c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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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소개
물의 표현을 좋아합니다.
어렸을 때 흘린 물을 손가락으로 잡아당겨 그림을 그리려다 혼났던 기억이 난다.
유리잔에서 튀어나온 물의 모양은 결코 같을 수 없다,
칠하는 방법도 색깔도 똑같은 것은 도저히 그릴 수 없는 예술과 닮은 것 같아서 좋아해요.
만약 '당신이 원하는 세상의 물이 이 잔에 담겨 있다'고 하면 단숨에 잔을 뒤집어 엎을 수 있겠는가?
아니면 천천히 부어주듯이 흘려보낼까요?
사람에 따라서는 잔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.
이번에는 그런 '나만의 세계가 담긴 이상적인 안경'을 그려보았습니다.
(강한 충격을 가하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그대로도 장식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).
